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차익실현 매물에 7천만 원 초반대로 하락 ... '투자 심리' 위축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10-27 14:59
    • |
    • 수정 2021-10-27 14:59
비트코인, 차익실현 매물에 7천만 원 초반대로 하락 ... '투자 심리' 위축 ⓒTVCC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 달러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7,000만 원 초반대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7500만원대 수준을 유지해오다 가파르게 하락해 장중 한때 6천만 원대까지 내렸습니다. 비트코인 보유자들 중 일부가 시세차익 매물을 내놓으며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두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주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선물 ETF의 출시로 극에 달했던 투자 심리가 점차 소강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의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최고치에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건데요. 지난주 82포인트로 극단적 탐욕을 기록했던 투자심리는, 오늘은 73포인트로 탐욕 상태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45% 가까이 오른 뒤 기존 보유자들이 어느 정도 수익을 챙기기 시작했음을 나타냅니다. 실제로 블록체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어느 정도 이익을 취하고 있음이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만, 최근의 이익 실현 추세는 기존 강세국면에서의 양상보다는 약하다는 분석입니다. 글래스노드의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현재의 가격 주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이윤 추구는 강세 국면이 끝날 때 보이는 극한 수준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봤습니다.

올봄 암호화폐 랠리 이후 비트코인 하락장이 이어지던 지난달까지 비트코인 보유량이 상당히 누적됐기 때문인데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로 인해 현재 시장은 비트코인 강세장의 초기 단계와 비슷한 상태라는 평갑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