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X, 내년 美 슈퍼볼 광고 참여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내년 2월 13일(현지시간) 내셔널 풋볼 리그 슈퍼볼 기간에 광고를 낸다고 발표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FTX CEO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는 성명을 통해 "슈퍼볼 자체를 사고 싶었지만, 광고 시간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며 "스포츠 팬이 스포츠 팬이 아닌 사람보다 암호화폐에 대해 알 가능성이 2배 높기 때문에 스포츠 광고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열렬한 스포츠 팬의 경우 그 가능성이 거의 3배에 달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FTX는 NBA 마이애미 히트 경기장, 캘리포니아 메모리얼 스타디움 필드에 대한 명명권을 획득하는 등 스포츠 광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슈퍼볼 기간 동안 더욱 많은 암호화폐 관련 광고가 방송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로빈후드, 3Q 암호화폐 거래량 감소에 실적 전망치 하회

암호화폐 거래가 감소하면서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65억 달러로, 예상치인 4.315억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전분기(5.65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해당 분기 거래 기반 매출액은 2.67억 달러로, 이중 암호화폐 거래 규모는 5100만 달러입니다. 2분기 암호화폐 거래 수익은 2.33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로빈후드는 4분기 매출액을 약 3.25억 달러로 예상하며 "계절적 요인 및 소매 거래 감소 등 현상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발표와 함께 로빈후드의 시간 외 거래 주가가 8% 급락했습니다.

✔ 발키리, 레저리지 BTC 선물 ETF 출시 신청서 제출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는 1.25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관련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금의 BTC 선물 ETF를 승인하는데 몇 년의 시간이 걸렸다”면서 “발키리가 신청한 레저리지 BTC 선물 ETF가 언제 나스닥에 출시될 수 있을지는 완전히 또 다른 질문"이라며 "SEC는 해당 신청서에 대해 75일 내에 답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는 지난 2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 와지르엑스 설립자 "인도 암호화폐 유저 1억 명 아냐.. 2천만 명 추산"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 설립자 Nischal Shetty가 "인도 암호화폐 유저는 1억 명이 아니며, 누군가 잘못된 수치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수치에 혹한) 사람들은 업계 성장을 과대평가하고, 암호화폐에 투자에 나설 수 있다”면서 “불필요한 FOMO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에는 약 1500만~2000만 명의 암호화폐 유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