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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급등 후 숨고르기 장세 ...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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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2 16:08
    • |
    • 수정 2021-10-22 16:08
비트코인 급등 후 숨고르기 장세 ...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 ⓒ TVCC



사상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출시로 전고점 돌파하고 67,277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차익실현 매물에 62,000달러까지 후퇴했습니다.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 기준, 세계 자산 순위 6위에 위치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어제 가격과 비교했을 땐 5%가량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하락이 전일 급등에 따른 건강한 조정이며, 연말 랠리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직전 4일간 견고한 랠리를 펼친 뒤 다음 상승에 앞선 리셋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는데요.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일례로 스펙터의 매니징 디렉터 케이 케마니는 "비트코인 하락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위해 몇 주에 걸쳐 크게 상승한 데 따른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면서, 다음 심리적 저항 수준은 70,000달러가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인투더블록의 헤드 리서쳐, 루카스 아우투무로도 “장기 보유자는 아직 매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단기적인 하락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엑소알파 관리파트너이자 최고 투자책임자인 데이비드 리프치츠는 "비트코인을 곧 80,000달러까지 끌어올리는 지속적인 상승세, 아니면 58,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후퇴, 둘 다 가능성의 영역 내에 있다고 봤는데요. 다만 최근의 강한 랠리 이후에 소폭 후퇴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며 "64,500달러와 58,000달러 수준은 주시해야 할 중요 영역이며, 만약 62,000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58,000달러, 심지어 53,0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올겨울 에너지 대란이 비트코인 가격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너지 대란이 심해지면 전기를 많이 먹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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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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