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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 시가총액 1조 2,400억 달러 돌파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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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1 17:26
    • |
    • 수정 2021-10-21 17:26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 시가총액 1조 2,400억 달러 돌파 ⓒ TVC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글로벌 시세 기준 6만 6천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 붐이 절정에 달했던 올해 4월 중순 기록한 종전 최고가격인 6만 4천899달러를 반 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은 1조 2,40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함께 들썩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랠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기보유자들의 수익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는 "비트코인이 전고점 부근까지 오르면서 장기 보유자들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장기 보유자의 손익 지표상 이들의 현재 수익률은 30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글라스노드는 비트코인이 6만 4000달러에 도달했을 때 장기 보유자들의 수익률은 800%를 기록한 바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랠리에 고래들의 매집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마켓 분석업체 샌티멘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0~10,000 BTC를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10월 12일 이후로 18,709개의 BTC를 추가로 축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래 주소들이 아직 이익 실현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뚜렷한 덤핑이 발생한 건 지난 8월 초라는 설명입니다.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요. 바이비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가 14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기대감이 형성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40% 이상 상승했고, 옵션 미결제약정도 50%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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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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