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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XRP 도입, 증권이 아니라는 신호인가?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07-24 17:52
    • |
    • 수정 2018-07-26 18:40
▲ 출처=ethereumworldnews

삼성전자가 디지털화폐 지불이 승인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련 기술 개발은 CopPay 플랫폼으로 협업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

먼저, 이 서비스는 발트해 3개국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상화폐를 받는 매장은 탈린(에스토니아), 리가 (라트비아), 빌니우스(리투아니아) 및 카우나스(리투아니아) 등에 있는 상점이다.

예상되는 결과는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수용가능한 화폐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할 것은 여실하다. 수용될 암호화폐 중 하나가 리플의 XRP토큰이다.

엘피스 투자의 CEO인 아나톨리 카스텔라는 투자자들에게 XRP는 아직 디지털화폐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실제 가상화폐로 분류하면 안 된다고도 밝혔다.

카스텔라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증권으로 분류한다면 단기적으로 시장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이다. 장기적으로 리플은 단순히 기관투자가가 소유한 디지털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 것은 리플에 대한 불확실성과 의심을 크게 잠재울 수 있다.

토큰이 실제로 다른 규제법을 필요로 하는 증권으로 분류된다면 삼성은 물러날 것이다.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회사의 마음가짐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XRP가 암호화폐의 진정한 정의를 충족시키기 때문에 포함시킨 것이다. 주로 분산돼 있고, 통화로써 실용적이며, 널리 받아 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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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25 11:29:12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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