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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 비트코인 수요 증가 ... 연말까지 10만 달러?!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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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0 15:30
    • |
    • 수정 2021-10-20 15:30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 비트코인 수요 증가 ... 연말까지 10만 달러?! ⓒ TVCC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프로쉐어즈 비트코인 선물 ETF가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초가 40달러 기준 4.7% 상승한 41.89 달러로 상장 첫날 장을 마감했습니다. ETF 트렌즈 CIO 데이브 네이딕은 "ETF 상장 첫날 거래량 기준 상위 2-3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기준 44,000 달러 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64,00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비트코인 ETF의 거래가 시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였습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한 프로셰어 비트코인 선물 ETF가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프로셰어의 ETF가 정식 출범함에 따라 비트코인 ETF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업계는 4주 내 모두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향후 추가 랠리 할 것이란 전망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는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표도 긍정적인데요. 가장 정확한 비트코인 가격 지표 중 하나인 '장기 및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 비율'지표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녹색으로 전환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인모탈도 "비트코인이 포물선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단기 강세장을 전망했습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출시 상장지수펀드가 개인 투자자를 어느 정도 보호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자산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은 여전히 투기성 높은 자산"이라며, 투자자들은 이 자산이 여전히 변동성과 함께 투기와 동일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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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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