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암호화폐 혁신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연준의 혁심잭임자 수나이나 투테야(Sunayna Tuteja)는 비지니스 저널리스 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투테야는 "연준의 생각은 암호화폐 영역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배우는 것"라며 "연준은 암호화폐 혁신을 지켜보고 있다"며 강조했다.
투테야는 지난 2월 연준이 최초로 지명한 혁신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로, 온라인 증권사 TD 아메리트레이드 출신 IT 혁신 전문가다.
이어 그는 "연준은 암호화폐 영역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가드레일을 디자인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회의적인 것을 괜찮지만 더 이상 무지하거나, 무관심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그의 생각을 강조했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이 지난 3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연준은 암호화폐를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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