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비트코인' 키워드 검색량, 1년 최저 근접

BTC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15% 낮은데 불과하지만, 구글 트렌드 '비트코인'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 1년 중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BTC는 58,000 달러에서 까다로운 저항을 형성하고 있고, 53,000 달러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수 구간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인 찰스 에드워드는 "이번에 비트코인이 60,000 달러에 가까워질 때의 무덤덤함은 마치 (랠리 직전인) 2020년 10월을 연상시킨다"고 말했습니다.

✔ 코인 증거금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 50% 하회.. "시장 변동성 감소"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이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5월부터 암호화폐를 증거금으로 하는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이 감소해 최근에는 50%를 하회 한 반면, 달러 또는 스테이블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nte Data CTO 웹 비골(Web Begole)은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의미는 하락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코인 증거금 선물의 경우 시장 침체기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트레이더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증거금으로 롱 포지션을 잡았을 때 시장이 하락한다면 담보물 가치는 선물계약 가격과 동반 하락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렇게 되면 연쇄 청산이 일어나 레버리지 워시아웃(leverage washout)으로 알려진 더 심각한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스택 펀드(Stack Fund) COO이자 공동 설립자 매튜 딥(Matthew Dibb)은 암호화폐 증거금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 감소 추세는 시장이 과열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습니다.

✔ 코인베이스 NFT 마켓플레이스, 대기 가입자 90만 명 돌파

코인베이스가 새로 출시할 NFT 플랫폼 대기자 명단에 90만 명 이상의 사람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코인베이스 NFT 마켓플레이스에 930,263명이 사전 등록한 상태다. 플랫폼은 2021년 후반에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는 18세 이상 미국 내 거주자만 대기자 명단에 등록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 제품 담당 부사장인 산첸 색세나(Sanchen Saxena)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큰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트래픽 급증으로 서버 과부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로빈후드, 美 SEC에 "암호화폐 규제가 비즈니스 모델 위협"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및 암호화폐 플랫폼 로빈후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폼을 제출, 암호화폐 규제가 비즈니스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빈후드는 해당 자료에 암호화폐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리스크를 언급하며 "미래 산업 규정의 모호함과 관련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랫폼 측은 "암호화폐 관련 규제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SEC 또는 기타 규제기관이 지금의 비즈니스를 금지하는 암호화폐 관련 신규 규정 및 해석을 발표할 경우, 로빈후드는 벌금 혹은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현재 테스트 중인 암호화폐 월렛의 보호 여부에 대해서도 보장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빈후드는 10월부터 암호화폐 월렛 테스트를 시작하고,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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