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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Slate), 소비자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 제공

    • 장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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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4 14:25
    • |
    • 수정 2021-10-14 14:25
▲슬레이트(Slate), 소비자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 제공

브라우저 3000(Browers 3000)은 프로토콜 랩스가 주최하고 웹3 브라우저의 미래 구축을 위해 분산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어 5주간 개최된 해커톤이다. 다음은 수석 개발자 마티나 롱(Martina Long)이 분산형 스토리지 솔루션인 슬레이트(Slate)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슬레이트(Slate)는 파일 스토리지의 오픈 소스 버전이다. 슬레이트를 사용하면 파일코인 네트워크에 파일을 업로드하고 다른 사람의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웹상에서 액세스를 보장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는 텍스타일(Textile) 버킷에서 운용되어 IPFS와 상호작용하므로 콘텐츠 주소 지정 및 기타 기능을 활용한다. 텍스타일로 인해 슬레이트는 각 사용자에게 무료로 30GB를 제공한다. 그러나 슬레이트는 소비자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떤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까?

개발자들은 온라인 파일 관리와 관련하여 문제를 겪는다. 문제의 종류로는 코드로 액세스 불가능한 격리된 장소에서 사용할 리소스를 확보하는 등, 단순할 수도 있다. 혹은 기본 형식으로는 볼 수 없는 클라우드 저장 파일과 같은 복잡한 문제일 수도 있다.

인터넷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잡해지고 있지만, 대조적으로 파일 스토리지 시스템은 아직도 간단하다. 큰 기업 같은 경우는 사용자에게 무료로 스토리지를 제공하지만, 미리 보기 기능이 좋지 않다거나 사용자가 개발자일 경우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슬레이트는 협업 플랫폼을 만들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는 협업 플랫폼은 데스크톱에 파일들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파일을 저장하는 IPFS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사용하여 파일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슬레이트와 IPFS

슬레이트는 모든 개발 프로젝트에 적합한 IPFS P2P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GB를 무료로 제공한다. 텍스타일이 있기에 ‘무료’와 ‘IPFS’라는 단어를 이전 문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즉 텍스타일이 슬레이트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텍스타일 버킷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IPFS 네트워크에 있는 데이터 스토어에서 직접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파일을 지칭하는 콘텐츠 ID를 갖는다.

다른 IPFS 게이트웨이와 비교할 때, 슬레이트가 지닌 특별한 장점은 코드 사용하여 직접 파일을 조작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슬레이트의 고성능 API는 개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파일 코인에서 직접 파일을 관리하고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API를 통해 사용자들은 제이슨(JSON) 포맷에서 파일 이름이나 콘텐츠와 같은 메타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슬레이트는 파일의 종류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마크업 파일은 작업 링크와 미리보기에 로드된 이미지 링크가 포함된 페이지로 미리 볼 수 있다. 유사한 방식으로 이미지는 브라우저에서 바로 기본 형식으로 미리 볼 수 있다.

글꼴 파일 같은 다른 리소스 파일은 예전에는 파일 호스팅 사이트에서는 다루기에 어려웠었다. 슬레이트 경우, 사용자는 다른 파일과 마찬가지로 해당 파일을 미리 볼 수 있다. 시스템이 현재 몇 가지 리소스 파일 미리 보기로 제한되어 있지만, 슬레이트 팀은 필요하다면 공통으로 사용되는 파일에 대한 기능을 확장할 것이다.

현재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슬레이트는 응용 애플리케이션에 조예가 깊다. 슬레이트의 인터페이스는 정규 사용자들이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는 파일코인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솔루션 만든다. 슬레이트가 사용하는 수집 시스템으로 인해 소비자는 데이터를 원하는 대로 액세스를 허용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영역으로 분리할 수 있다.

슬레이트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유용하다는 것이 명백하다. 다만 한 가지 차이점은 파일코인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저장된 파일의 지속성에서 보인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NFT를 만들거나 수집한다면 해당 NFT에 대한 컬렉션을 설정하고 이를 온체인으로 유지할 수 있다.

영구적 분산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NFT에 액세스를 잃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슬레이트의 API 인터페이스는 일반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것을 꿈으로 만든다.

서버에 리소스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은 지루하다. 파일 이름 에러와 액세스는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서버가 다운되면 파일을 잃어버릴 수도 있어 원본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다시 업로드 해야 한다. 슬레이트는 API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든 문제를 다루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Devs는 API 탭에 액세스하면 코드를 통해 파일이름과 콘텐츠 ID를 포함한 파일 메타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슬레이트는 게이트웨이로 텍스타일을 사용하나 고객이 CID를 가지고 있으면 파일코인 게이트웨이가 파일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수여한다.

파일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즉시 변경하는 것을 슬레이트 내 다양한 API 콜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다. 이미 개발자가 슬레이트 프로파일에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면 업로드 요청과 함께 컬렉션 ID를 추가하여 컬렉션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다.

다음 단계

슬레이트는 여전히 진행 중인 개발이지만, 몇 가지 기대되는 부분이 존재한다. 해당 팀은 이미 IPFS에 직접 저장된 파일을 특정 컬렉션으로 가져오는 방법을 통합하기 시작했다.

슬레이트의 인터페이스는 이미 사용자들이 여러 가지 콘텐츠 유형을 함께 저장하도록 하지만, 그 팀은 이 시스템을 적절한 갤러리형 배열로 구축하기를 원한다. 슬레이트에 NFT를 저장하는 사용자는 자신의 페이지가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대로 페이지를 정렬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신의 획득물을 뽐낼 수 있다.

슬레이트 팀은 또한 미래에 협력적인 컬렉션을 고려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 게시판이 Trello와 같은 작업을 협력할 수 있으나 완전히 분산된 장소이어야 한다.

슬레이트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시스템만큼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슬레이트는 모든 사람이 접근하기에 적합하며 개발자들에게도 또한 도움이 된다. 사용자들이 독특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콘텐츠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미래에는 소비자들이 분산형 웹을 이용함에 따라 슬레이트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누군가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데, 그중에서 슬레이트가 가장 경제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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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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