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출시할 음악 디지털 플랫폼에 블록체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CJ ENM은 K-POP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사인 스테이지랩스(STAYGE Labs)와 협력하여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CJ ENM은 스테이지랩스에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내 음악 콘텐츠 기반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J ENM은 다방면의 방송과 공연을 통해 모든 방면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CJ ENM과 사업 제휴를 맺은 스테이지랩스는 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으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이미 전 세계 5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K-POP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인다. 양사의 파트너쉽으로 CJ ENM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환경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 ENM 관계자는 “K-POP의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음악 콘텐츠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스테이지랩스와의 전략적인 사업 제휴를 통해 CJ ENM의 음악 콘텐츠에 최적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K-POP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지랩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CJ ENM과의 블록체인 기반의 연구 성과도 기대한다.

한편, 스테이지 랩스는 2018년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 서비스 ‘STAYGE'를 선보인 바 있으며, 더 나아가 2020년에는 웹 기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프레젠티드 라이브(Presented LIVE)'를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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