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수일 내 자체 디지털화폐 출시
고드윈 에메피엘레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목요일 한 컨퍼런스에서 자체 디지털화폐인 e나이라를 곧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자국 통화를 디지털화한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지난 2월 은행,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이후 올해 자체 디지털화폐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ECB 위원, 암호화폐 규제안 신속 채택 촉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회 위원 프랑수와 빌로이 드 골로가 유럽연합에 암호화폐 규제안 MiCA의 신속한 채택을 촉구하고, 규제 강화도 요구했습니다. 탈중앙 금융이 빠르게 발전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혁신은 물론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규제 없는 혁신은 금융 안정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습니다. MiCA(Markets in Crypto-Assets)는 유럽연합 27개국 내 디지털 자산 거래, 발행과 관련된 포괄적인 규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MiCA는 유럽이 암호화폐를 기타 적격 금융상품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보다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는 한편, 암호화폐 발행인이 유럽 지역 내 암호화폐 서비스 운영 법인 자격을 갖출 것을 의무화할 전망입니다.
✔ 해킹 거래소 크립토피아, 청산 절차 2단계 시작.. 신원 확인 진행
2019년 5월 해킹으로 수백만 달러를 도난당한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가 청산 프로세스 2단계가 시작됐다고 이용자에게 공지했습니다. 2단계에서는 청구인의 신원 확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1단계는 2020년 12월 시작됐고, 올해 6월 기준 55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클레임 등록을 마쳤습니다.
✔ 엘살바도르 "한 달 만에 소비자 12% 비트코인 사용"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이주민들이 매일 비트코인을 이용해 200만 달러를 송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지 기업 중 극히 일부만이 비트코인 결제를 하고 있으며, 정부 공식 암호화폐 월렛 앱 치보에서는 기술 이슈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치보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다 220달러를 잃었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에 따르면 인구의 절반 정도인 300만 명이 치보 앱을 다운로드했습니다. 목표한 수보다 약 50만 명 많았습니다. 엘살바도르 경제사회개발재단은 한 달 만에 소비자 12%가 비트코인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비트고 임원 "비트코인 투자하려는 기업들로부터 매주 문의 받는 중"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 임원 대런 조던(Darren Jordan)이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하려는 기업들로부터 매주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중요한 변화였다"는 설명입니다. 같은 행사에서 제네시스 트레이딩 CEO 마이클 모로(Michael Moro) 또한 "대차대조표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미국 테크기업뿐만 아니라 남미, 동남아 기업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암호화폐에 다시 투자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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