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급등 이유로 분석가들은 크게 네 가지 들었습니다. 먼저 헤지펀드 대명사 소로스 펀드가 비트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점입니다. 소로스 펀드의 최고경영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돈 피츠패트릭이 “비트코인이 주류 시장으로 진입했다"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일부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지펀드의 간판인 소로스 펀드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암호화폐 낙관론을 불러 일으켰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최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비트코인을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는 “SEC 차원에서 암호화폐를 금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외에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도 낙관적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해당 부서가 비트코인 ETF를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가 끝나면 정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연내 비트코인 ETF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한 점도 비트코인 랠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경고를 한 것도 비트코인 급등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옐런 장관은 최근 “미국 경제를 타격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부채 한도가 2주 내에 해제되지 않으면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옐런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을 듣고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암호화폐를 대거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의 이유 있는 상승 흐름속에 주요 알트코인도 오름세를 연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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