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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코인 파파라치] 제2의 비캐? ‘오미세고(OMG)’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9-30 09:20
    • |
    • 수정 2021-09-30 09:20

◆ 오미세고(OMG)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기반의 실시간으로 암호화폐, 법정화폐, 상품권, 포인트 등의 자산을 거래하는 암호화폐다. 오미세고는 이러한 암호화폐 플랫폼을 토대로 은행계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래 금융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 OMG 토큰은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의 지분 역할이자 네트워크 내에서 사용되는 화폐다. 초기에 개발된 오미세고는 텐더민트(Tendermint)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텐더민트 합의 알고리즘은 지분증명(PoS)에 비잔틴 장애허용(BFT)을 혼합한 BFT-PoS 알고리즘이다. OMG 토큰은 텐더민트에 참여하는 이들의 검증을 위해 사용되는 지분으로, OMG 토큰을 소유하는 것은 오미세고 블록체인 검증을 위한 권한을 구매하는 것이다.

◆ 오미세고(OMG) 등장 배경

오미세고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금융 플랫폼으로, ‘Unbanked the Banked’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기존의 은행 서비스를 대체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미세고는 태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를 주지역으로 2013년부터 지불 서비스를 운영해온 오미세(Omise)라는 기업에 속한 자회사이자 프로젝트이며, 더욱 발전된 전자지갑과 지불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고안됐다.

◆ 오미세고(OMG) 지갑

오미세고는 따로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실질 통화와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제약 없는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제공한다. 이 지갑은 실시간 P2P(개인 간 거래) 거래를 낮은 수수료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오미세고의 큰 장점 중 하나인 이더리움 생태계를 통해 만들어졌다. 그로 인해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연결을 통해 오미세고 블록체인에 의해 강력한 보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안전한 전자지갑과 지불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미세고(OMG) 특징

오미세고는 높은 거래량과 낮은 수수료를 가진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된 거래 플랫폼을 추구한다. 오미세고 플랫폼에서는 실질 통화와 디지털 자산이 모두 사용되기 때문에 거래소로 기능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금융거래도 가능하다. 지불, 송금, 급여 자동입금, B2B 상거래, 자산운용, 트레이딩 등의 금융 거래들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오미세고의 타겟 소비자층은 금융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인구가 73%인 동남아시아다. 오미세고의 모회사인 오미세는 이미 태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은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오미세고가 보다 빨리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 오미세고(OMG) 급등

오미세고(OMG)의 가장 큰 호재는 리브랜딩이다. 오미세고(OMG)는 보바(BOBA)로 이름이 변경되며, 이미 오미세고(OMG) 코인의 웹페이지 내용은 전부 보바(BOBA) 코인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브랜딩과 동시에 NFT, SANE GAS, FAST EXIT 등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에 힘쓰고 있다. 리브랜딩과 동시에 보바(BOBA)의 역량을 홍보하며 큰 시세 상승을 노리는 모습이다. 최근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BCHA)가 이캐시(XEC)로 리브랜딩하며 단기간에 시세가 10배가량 올라 오미세고(OMG)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오미세고(OMG)는 현재 업비트, 바이낸스, 후오비, 코인베이스 등 세계적인 거래소에 모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 상승이 나오면 전 세계 거래소에서 엄청난 거래량이 터지며 급등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오미세고(OMG) 미래성

오미세고는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전자지갑, 결제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알리페이나 맥도날드 등의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니시스블록벤처스(GBV)가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OMG 네트워크(OMG, 오미세고)를 인수한다고 밝히며 화제가 됐다. GBV는 OMG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하고, OMG의 고도 성장을 도와 아시아를 넘어 OMG 블록체인 채택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의 규제로 인해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오미세고 블록체인의 확장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이 전 세계 누구나 결제 및 각종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기에 전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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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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