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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9월 29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9-29 13:46
    • |
    • 수정 2021-09-29 13:46
9월 29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크라켄, 상품 거래법 위반 125만 달러 벌금 지불... CFTC와 합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합의를 위해 125만 달러 규모의 벌금을 지불할 예정입니다. CFTC는 크라켄이 DCM 또는 FCM에 미등록된 상태로 지난 2020년 6월~2021년 6월 기간 관련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 상품 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DCM은 CFTC의 감독 아래 운영되는 거래소를 일컬으며, 선물 상품을 거래하려는 기업은 FCM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 크라켄 측은 "CFTC의 관련 규정에 따라 2021년 6월부터 해당 상품 거래를 제한한 바 있다"라며 "디지털 자산 관리 규정을 통해 전 세계가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 기관과 더욱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생산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합의 조건에 따라 크라켄은 30일 내 125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고 미국 투자자 대상 해당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 美 마이애미 시장 "중국 규제 강화... 미국의 터닝포인트"

프란시스 수아레스(Francis Suarez)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중국 내 광범위적인 규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은 이러한 암호화폐 채굴 분야의 변화를 이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터닝포인트는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마이애미 시장 대변인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마이애미 남부 소재 터키 포인트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中 현지 미디어 "중국판 로빈후드, 중국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상품 제공 중단"

중국판 로빈후드 타이거브로커스(Tiger Brokers)가 28일부터 중국 클라이언트 대상 암호화폐 펀드 등 복합 상품(GBTC, ETHE, ETCG, GDLC, OBTC, LTCN, BCHG 등)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포지션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우슈오블록체인은 "앞서 또다른 주식거래 플랫폼 푸투(富途) 또한 비슷한 공지를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세계 최대 결제 시스템 기업 베리폰, 암호화폐 결제 지원

세계 최대 결제 시스템 기업 베리폰(Verifone)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리폰은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비트페이와 손잡고 미국 리테일 업체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풀 베리폰 CEO는 "연말까지 베리폰을 사용하는 미국 리테일 상점과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암호화폐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타코벨을 도지코인으로 결제하고, 홀푸드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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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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