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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 유용미생물 농가 효자노릇 톡톡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7-24 14:03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자체적으로 배양해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항생제 사용감소와 토양환경개선, 축사환경개선, 농작물 생육촉진을 목적으로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총 3종의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균주관리와 배양액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농업환경개선 등의 큰 효과를 내며 농가로부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시설원예와 축산, 과수 등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용률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774농가에 전년 대비 15% 정도가 증가한 총 28여 톤을 공급의 미생물을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1천400여 농가에 50톤 공급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최근 환경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이 높은 관심을 얻으면서 미생물 활용 또한 기대가 높아져 농업현장에서 사용량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미생물 활용방법에 대한 농가교육과 기술보급에 적극 나서 친환경 농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나 기술보급과 미생물배양실로 연락해 방문하면 개인당 연간 200L까지 무상(초과 시 유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끝) 

출처 : 광양시청 보도자료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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