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코인 커뮤니티 내에서 ‘아일랜드 이코노미(섬 경제, Island Economy)’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된다. 아일랜드 이코노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파일코인에 어떻게 적용되는 것일까? 간단히 말하면, 아일랜드 이코노미란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할 필요없이 생존하고 번성 가능한 고립된 지역(물리적 또는가상적)의 경제이다.

분업은 세계의 고립된 지역에서도 널리 이해되고 있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그룹의 일원으로서 음식을 찾는 데 모든 시간을 쓰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면 일은 쉬워질 것이고, 결국 분업은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분업의 개념은 ‘파일코인 아일랜드 이코노미’를 이해할 때에도 적용된다.

파일코인 아일랜드 이코노미는 고립된 섬 사회가 보여주는 것과 동일한 자연 분업을 나타낸다. 물론 이러한 비유는 약간의 설명이 더 필요하다. 파일코인은 프로토콜과 여기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및 경제 참여자 간의 가치 보유와 이전을 담당하는 암호 토큰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시스템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복잡성이 얼마나 명쾌한가이다. 모든 것은 변화를 위해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에 연결된다. 파일코인 경제는 생각했던 것보다 섬 생활에 더욱더 가깝다.

섬의 비유

인터넷의 몇몇 부분에서는 파일코인 시스템을 아일랜드 이코노미라고 부르는데, 이 비유는 세계의 다른 곳과 분리된 섬의 마을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이는 정확한 표현이다.

인간은 자신에게 최대의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파일코인 커뮤니티에서도 예상한 대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이해 당사자 중 누구도 시스템의 보상을 얻지 못한다. 이 아이디어로 인해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경제의 건전성에 관심을 둔다.

이 아이디어는 모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암호 경제학적 인센티브의 기반이 된다. 다시 말해서 분산 시스템이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개인의 최대의 이익이 곧 네트워크의 최대의 이익이 되도록 행동하는 것이다.

파일코인 경제는 가치가 혁신을 주도한다는 이해에 기반하여 시작한다. 파일코인은 FIL 토큰의 값을 간단히 표현한다. 이 토큰은 섬의 구성원들 간에 상품과 서비스의 값을 지불하기 위해 전송되는 가치 저장소이다. 섬에서 새로운 토큰이 자주가 아닌 때때로 발견되기 때문에 토큰들은 현재 화폐로 활용하기에 양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는 충분하다.

블록체인은 소유권을 강화하며 공간 내에서 탐색과 혁신을 위한 방법을 제공한다. 혁신가들은 블록체인을 다룰 때 사용하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창출할 경우 보상을 받는다. 이 보상은 FIL 토큰과 서비스의 형태로 주어지는데, 이것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분산 스토리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에서 제공된다.

파일코인 아일랜드 이코노미의 이해 당사자

파일코인 경제에서의 이해 당사자들 간의 상호연결성은 안정되고 자립적인 시스템을 형성한다. 마치 나머지 세계와 고립된 섬처럼 말이다. 이해 당사자들은 시스템의 건전성과 수명을 보장하기 위해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이해 당사자들은 다음과 같이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

• 클라이언트: 이들은 시스템과 상호작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존재를 증명하고 블록체인과 토큰에 대한 스토리지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며 경제가 제공하는 사용 사례를 탐구한다.

• 스토리지 제공자: 이들은 클라이언트에게 스토리지를 제공하지만, 프로토콜을 개선 및 테스트하며 토큰을 구매 및 판매한다.

• 개발자: 클라이언트가 파일코인이 제공하는 스토리지에 인터페이스 하지 않으면 프로토콜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 개발자는 클라이언트들이 블록체인의 백앤드에 균일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프로토콜을 개선 및 테스트하고 프로토콜이 견고할 수 있도록 후원을 받는다. 이러한 투자는 또한 프로토콜을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며 클라이언트들이 내부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더욱 액세스 가능한 방법을 제공한다.

• 토큰 보유자: 토큰 보유자는 다른 생태계 구성원들과 토큰을 구매 및 판매한다. 이들은 경제의 중추이며 토큰의 가치가 순환되는 데에 일조한다. 생태계 내의 모든 사람이 체인에서 행동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토큰이 필요하므로 항상 준비된 시장이 있다. 가격은 수요에 따라 변동하므로 나머지 이해 당사자들이 그들의 직무를 잘 수행할수록 토큰 보유자들이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 토큰 보유자들은 전형적으로 여기에 기술되어 있는 이해 당사자 중 하나에 속하므로 자신의 작업을 잘 수행하는 것은 보장된다.

• 생태계 파트너: 생태계 파트너는 글로벌 분산 스토리지의 최전선에서도 파일코인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에 투자한다. 이들은 다른 사용자들처럼 개발자들을 후원 및 지원하고 오픈 마켓에서 토큰을 구매 및 판매한다. 그러나 파트너들은 플랫폼의 유용성을 향상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프로젝트에만 후원한다.

아일랜드 이코노미 안에서의 가치는 FIL 토큰을 통해 위에 서술된 개별 그룹에 각각 순환된다.

기존에 존재하는 것보다 더 나은 시스템

섬은 목가적일 수 있으나, 다른 세계와 완전히 고립됐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당연히 섬은 해안에 둘러싸여 있으며 육상 무역로와 차단되어 있지만, 엄연히 세계 경제의 일부이다.

파일코인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이해 관계자가 모여 섬 안에서 가치를 생성한다. 이 가치 창출은 섬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 잠재력을 깨달아 이 발전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이어진다.

잠재적 클라이언트들은 현재 클라이언트와 상호 작용하여 아일랜드 이코노미에 합류한다는 아이디어에 노출된다. 개발자들은 파일코인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의 핵심을 요약하여 쉽게 액세스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이언트는 중개자에게 의존하여 콘텐츠 ID의 복잡성과 중복 저장소 공급자의 데이터 검색을 처리할 수 있다.

돌고 도는 것은 돌고 돌아간다.

블록체인은 2008년 비트코인의 탄생과 함께 유명해졌으나 분산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아이디어는 엄청나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록에 따르면 처음으로 분산 금융 시스템을 구현한 일은 Yap이라는 태평양의 섬에서 발생했다.

파일코인의 아일랜드 이코노미는 이러한 보잘것없는 시작을 되돌아보지만, 이는 21세기의 전환으로 되돌아간다. 다른 이해 당사자들과 함께 일하지만 각 기여의 가치를 이해함으로 인해 파일코인 경제가 번창하고 성장할 수 있다.

파일코인의 아일랜드 이코노미는 바나나 공화국이 아니다. 대신에, 섬 경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항하는 대신 이를 이용하는데 전념하는 기업이다. 오히려, 파일코인의 섬 경제는 가치가 개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경우 예측 가능한 현상을 완벽하게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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