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최종 사용자는 도메인 이름을 당연시한다. 이와는 다르게 일반 사용자들은 DNS 확인을 보거나 도메인 이름 서버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 데에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도메인 이름 확인이 없으면 브라우저에 ‘google.com’을 입력하는 경우 ‘찾고 있는 호스트 이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에러가 발생한다.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Google.com와 같은 도메인 이름에 방문하는 경우 DNS 확인자는 루트에 먼저 최상위 도메인 ‘com’에 대한 경로를 묻는다.
‘com’에 대한 경로가 발견된 경우 브라우저는 ‘com’의 소유자에게 연결된다. Com의 소유자는 com아래에 등록된 모든 도메인에 대한 길 찾기 목록을 보관하고 있다. 연결된 이후에는 하위 도메인인 ‘google’에 연결된 경로로 가는데 이때 google.com의 IP주소와 웹사이트로 안내한다.
DNS 확인 방법이 중앙 집중식 환경에서는 이상적인 설정일 수 있으나 인터넷이 분산화된 경우는 어떨까?
핸드쉐이크(Handshake) 소개
분산 인터넷의 경우 호스트 이름 확인은 약간 다를 수 있다. 도메인 계층에 최상위를 통제하는 권한은 더 이상 중앙 집중식 개체들이 하지 않고 컴퓨터 코드로 관리한다. 다시 말하면 상단 부분의 도메인 이름들은 피어 기반으로 운영되며 단일 장애 지점 아래에 존재하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
핸드쉐이크(Handshake, HNS)는 긴 승인 과정과 ICANN과 같은 중앙 집중식 개체들이 부과하는 엄청나게 높은 재정 장벽 없이도 누구나 최상위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이러한 접근이 핸드쉐이크가 인터넷의 본래 정신을 개방적이며 무료이고 분산화된 네트워크로 만든다는 점과 함께 보통의 사용자들이 실수를 해서 잃을 염려가 없게 독특한 TLD를 등록해준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핸드쉐이크가 얼마나 혁신적인가에 대해 평가하기 전에 DNS 서버가 애초에 왜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이해할 필요가 있다.
숫자의 인터넷
인터넷의 초창기에는 오늘날의 web3와 매우 흡사했다. 최상이며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실험이 진행됐다. 전화 연결선을 통해 게시판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을 텔넷이라 지칭하는데, 인터넷은 이 텔넷의 발전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에 연결할 경우에는 사용자가 연결 주소와 포트를 알아야 한다.
브라우저는 인터넷이 더 보급될 때 사용자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DNS라고 불리는 중앙 확인 시스템을 사용했다. 주소란에 208.62.153.238를 입력하는 대신 사용자가 단순히 youtube.com을 입력하는 경우 DNS가 모든 것을 처리할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DNS 확인자들은 인터넷의 중추가 되었고 더 넓은 인터넷에서 전파 가능성이 존재하는 회사들은 모든 최상위 도메인 엔딩들을 등록했다. ICANN(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은 새로운 최상위 도메인을 등록 결정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ICANN에서 결정한 바와 같이 허용된 확장이 아닌 TLD는 등록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은 탈중앙화다.
분산 인터넷에서 이름을 소유한다는 것
보통 ICANN 시스템에서 ‘. com’ 같은 기존의 최상위 도메인의 하위 도메인만을 빌릴 수 있다. 개인 고유의 TLD를 획득한다는 것은 신청 기간이 도래할 때까지 기다림을 의미하며 또한 과도한 비용을 지불함을 뜻한다. (신청서를 확인하는 비용으로 지난번에는 18만 5천 달러를 요구했다.)
네임베이스(Namebase)는 웹사이트의 온체인 데이터를 직접 포인트 할 수 있도록 핸드쉐이크의 최상위 도메인을 구매 가능한 서비스이다. 네임베이스를 사용하면 이름을 입력하는 누구나 즉시 해당 웹사이트로 안내된다. 핸드쉐이크 합의 프로토콜이 보호하는 블록체인에 해당 데이터를 저장하고 DNS 확인자를 이용하여 해당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핸드쉐이크 이름으로 누구나 공개된 데이터에 액세스 가능한다. 더 놀라운 것은 해당 데이터를 로그인 토큰으로 web3 안 다른 영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교차 로그인 기능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분산화된 웹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은 다른 방법들과 차이점을 보인다. 예를 들어 많은 웹사이트들은 구글 계정을 사용하여 로그인할 수 있게 한다. 계정 정보는 구글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완전히 새로운 계정을 만들지 않더라도 사용자 이름을 인증할 수 있다. 그러나 데이터는 여전히 구글의 소유이다.
핸드쉐이크를 사용하면 인증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사용자가 소유하며 블록체인에 의해서 안전하게 보유된다. 구글은 언제나 계정을 해지할 수 있어 이 경우 자격 증명을 사용하여 로그인했던 모든 곳의 액세스를 잃게 된다.
인앱 ID는 여러 앱에서 동일하게 증명 가능하며, 해당 기반에서 더 높은 수준의 평판을 구축할 수 있다. 모든 트위터 사용자들이 검증된 상태이고 실수로 가짜 또는 잘못된 계정을 팔로우할 위험 없이 다른 소셜 앱에서도 트위터 사용자들을 찾을 수 있다고 상상해보자.
핸드쉐이크 TLD의 두 번째 도메인은 오프 체인으로 관리 가능하므로 소유자에게 블록체인에 등록할 때 드는 거래 수수료가 청구되지 않으나 사용자가 원할 경우 나중에 온체인 ID와 연결할 수 있는 로그인을 가질 수 있다. 유용성과 유동성의 완벽한 조합이다.
핸드쉐이크 X IPFS
핸드쉐이크는 IPFS 생태계에서 강력한 도구이다. 플릭(Fleek)은 웹 사이트가 Web2 사이트와 동일한 정전과 서비스 제한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위치 기반 주소와 콘텐츠 지속성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IPFS에서 웹사이트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플릭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분산된 핸드쉐이크 TLD를 IPFS 호스팅 사이트에 연결 가능하다. 이러한 통합으로 인해 콘텐츠 검색을 목적으로 웹 개발자들이 IPFS의 CID 솔루션과 핸드쉐이크 솔루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프론티어의 새로운 시대
인터넷을 장시간 사용해 온 사용자들이 기억하는 것 중 하나는 도메인 이름 전쟁의 시대이다. 사람들은 온라인에 접속하여 도메인 이름을 구입하여 그 위에 앉아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인터넷의 힘을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회사들에게 상당한 금액에 되팔 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동기 중 하나는 초기 정착민에 있다. 웹3에서도 이 현상이 반복되는 경향이 존재한다. 이미 사용자들은 수십 년 전에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추측하면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TLD를 구매하고 있다. 멈출 수 없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분산 호스팅과 이름 확인이 웹 기술 다음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호스팅 회사도 게임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므로 브라우저가 기본적으로 핸드쉐이크를 해결하기 시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때까지 분산 웹의 일부가 될 수 있으며 네임베이스(Namebase)와 같은 핸드쉐이크 온램프를 확인하여 지상에서 접속할 수 있다.
즉, 초기 사용자가 사용자 이름을 갖는다.
브라우저 3000(Browsers 3000)은 프로토콜 랩스가 주최하며 웹3 브라우저의 미래를 구축을 위해 분산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어 5주간 개최되는 해커톤이다. 이 블로그는 네임베이스의 CEO 티슌 로케르가 인터넷의 다음 세대의 DNS를 해결하기 위한 분산 방법을 토론하는 강연의 요약본이다. IPFS 및 플릭 및 핸드쉐이크에 대한 부분은 추가되었다. 전체 강연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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