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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추석 연휴 급락했던 비트코인, 중국발 '헝다쇼크' 진정되며 급반등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9-23 16:32
    • |
    • 수정 2021-09-23 16:32
추석 연휴 급락했던 비트코인, 중국발 '헝다쇼크' 진정되며 급반등 ⓒTVCC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중국발 ‘헝다쇼크’로 급락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의 파산 공포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은 다시 반등했습니다.

이틀간 지속된 ‘헝다충격’을 극복하고 6% 이상 급반등하는데 성공한 건데요. 우리 돈 약 355조 원의 빚을 진 헝다그룹의 파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4만 달러 선까지 급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중국 헝다의 파산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날까지 3일 연속 급락했습니다. 전날 한때는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8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헝다가 파산하면 중국 금융시장과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겪은 겁니다.

헝다그룹이 긴급 성명을 통해 “2025년 9월 만기 채권의 이자를 23일, 예정대로 지급하겠다"라며, 부채 상황 계획을 밝혔고, 이에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 반전했습니다.

또 다른 비트코인이 상승 전환 요인으로는 미국 중앙은행이 완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이 꼽힙니다.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당분간 0%에서 0.25% 범위로 유지하고, 한 달에 1200억 달러 규모로 진행하던 채권 매입을 지속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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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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