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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실명계좌 발급 거래소 임박? “이르면 오늘 발표”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9-23 15:40
    • |
    • 수정 2021-09-23 15:40

후오비코리아 “실명계좌 발급 준비 완료”

▲후오비코리아, 실명계좌 발급 거래소 임박? “이르면 오늘 발표”
[출처 : 후오비코리아]

후오비코리아가 실명계좌 발급 준비가 다 됐다고 밝히면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 이어 다섯 번째 실명계좌 발급 거래소가 될 전망이다.

23일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실명계좌 발급 준비가 다 됐고, 이르면 이날 늦어도 내일 안으로 은행과의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 등 일정 조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후오비코리아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 거래소 보안 체계 강화, 임직원 보안 교육, 거래소 회계 감사를 통해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에 필요한 요건 중 실명계좌를 제외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실명계좌 제휴 논의 중인 은행과 장기간의 걸쳐 협의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했다”면서 “지난주 은행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실명계좌 제휴 발급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후오비코리아는 지난 17일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원화 마켓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후오비코리아 측은 “특금법 방침에 따라 원칙적으로 원화마켓 일시 중단을 공지했을 뿐”이라며 “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제휴 계약을 맺는다면 즉시 정상적으로 원화마켓을 재개하고 사업자 신고도 원화마켓을 포함해 접수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지난 수개월 동안 특금법 심사를 위해 달려온 만큼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은행과 막바지 협의 단계로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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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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