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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9월 17일 금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9-17 16:00
    • |
    • 수정 2021-09-17 16:00
9월 17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규제 명확해지면 BTC 변동성 완화"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가 “규제가 명확해지면 비트코인의 변동성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가 명확해지면 비트코인 변동성이 감소하고 대중의 신뢰는 증가할 것이다"라며 "비트코인이 규제 전쟁터 속 위너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 기사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기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내용으로, 당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 증권으로 취급될 수 있으며, 상품으로 평가되는 암호화폐는 소수지만 그중 굉장히 많은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美 재무부, 암호화폐 감독 위한 권고안 마련 中

미국 재무부가 스테이블코인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감독 권고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재무부는 암호화폐 감독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해당 권고안이 가장 집중하는 내용은 투자자의 안정적인 토큰 입출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는 "재무부가 암호화폐 파이어 세일(fire-sale, 집단 투매) 및 특정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확장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유럽증권시장감독청 "암호화폐 변동성 및 시장 과잉 우려"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이 16일(현지시간) 리스크, 취약성 등 관련 보고서를 발표, 암호화폐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ESMA는 "암호화폐의 리스크 감수 현상 증가 및 시장 과잉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며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현재의 강세 보다 장기간에 걸친 회복탄력성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정치는 다 다르지만, 암호화폐 탄소 배출량을 무시할 수 없다는데 동의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美 OCC 청장 대행 "디파이, 은행 시스템 변화 혁신 주도"

마이클 쉬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이 15일(현지 시간) 고위 경제 및 금융 정책 전문가 그룹인 재정클럽(Exchequer Club) 회의에서 "은행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가운데 암호화폐 및 탈중앙화 금융(DeFi)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규제 기관은 은행 시스템 내에서 발생하거나 은행이 직접 추진하는 암호화폐 및 디파이 활동이 신뢰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는 디파이 활동의 대부분이 규제된 은행 시스템 외부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마이클 쉬 OCC 청장 대행의 발언은 디파이 플랫폼에 대한 범위를 확장하려는 OCC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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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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