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가 직영농장에서 블록체인으로 키운 한우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6일 스마트팜 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자체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국내 B2C 축산물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축의 생육 단계에서부터 출하, 육가공, 유통단계까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사육·도축·가공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축우 생체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한우 농장인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을 개소하며, 글로벌 푸드테크(Food Tech)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에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취득한 약 5억 건의 생체 데이터로 16가지 축우 질병을 24시간 365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송아지 탄생직후부터 도축되기 전까지 완전한 축우 생애주기 AI 건강관리 모니터링에 따라 엄격한 사양관리로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높은 라이브케어 지수로 완벽하게 관리된 한우만을 엄선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획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매일 각 축우마다 300건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블록체인 서버로 안전하게 전송되어 관리되는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은 외부 부착형 이표와는 달리 위·변조가 불가하다. 개체 이력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브케어 캡슐을 통해 사양관리 이력 조회도 가능하다. 축우의 생애주기부터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신뢰도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군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양관리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 B2B 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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