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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가격 5천만 원 중반서 정체 ... 상승 전망 우세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9-15 14:27
    • |
    • 수정 2021-09-15 14:27
비트코인 가격 5천만 원 중반서 정체 ... 상승 전망 우세 ⓒTVCC



비트코인은 5000만 원 중반대에서 가격이 정체돼 있습니다.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5만개를 사들였다는 소식에도 시장은 무덤덤했습니다.

한편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더 많아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Rick Rieder)는 "암호화폐는 오랜 기간 존재할 수 있는 '내구성 자산'(durable asset)에 속하며, 개인적으로 여러 투자 포트폴리오에 소량의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는데요.

블랙록 CIO는 "벤처캐피털 주식을 보유하는 것과 같이 암호화폐를 보유함으로써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피델리티 산하 암호화폐 투자사 피델리티 디지털에셋 역시 투자 자문사, 패밀리 오피스,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 3월 피델리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 승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측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토큰과 관련된 수익형 펀드 및 기타 투자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오는 연말까지(4월부터) 직원 수를 최대 70% 늘릴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피델리티가 작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패밀리 오피스의 약 79%가 암호화폐 투자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캐나다 백만장자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도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 할당량을 기존 3%에서 연내 7%까지 늘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는데요. 암호화폐가 신흥 자산 클래스가 될 경우 수조 달러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미국 당국의 규제 불확실성이 한계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코인쉐어스의 암호화폐 주간 펀드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5700만 달러가 순유입됐는데요. 이는 4주 연속 순유입 기록입니다. 솔라나 관련 투자 펀드로 4900만 달러 넘게 유입되며, 전체 암호화폐 투자 펀드 자금 유입을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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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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