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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준법 감시체계 고도화… 보안강화 총력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9-15 09:25
    • |
    • 수정 2021-09-15 09:25

매달 ‘정보보호 점검의 날’ 지정·운영
AML 교육 및 연수 시행

▲코인원, 준법 감시체계 고도화… 보안강화 총력
[출처 : 코인원 홈페이지]

코인원이 거래소 보안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준법감시 체계를 고도화하는 거래소 보안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 점검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코인원 임직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기관의 보안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 임직원은 운영 가이드에 따라 10여 가지 항목의 업무용 디바이스 정보보안 수준을 일주일에 걸쳐 점검·보완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약 2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해당 훈련은 임직원이 피싱 메일 등을 통한 사이버 공격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정보보안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됐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화두로 떠오른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 역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의 AML 교육 및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업무 실무자는 고급 과정 교육을 추가로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의 내부거래 금지, 차명거래 금지 등 내부 규정을 통해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인프라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코인원은 보안강화 차원의 내적 통제는 물론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외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 번 더 의심하기 △코인원 안전장치 채우기 △철벽 보안 환경 만들기 등 3가지 주요 지침을 강조한 안전거래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기존 OTP 인증 외에 이메일 인증을 추가 도입해 암호화폐 출금 시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거래소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강한 보안을 최우선으로 구축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내부 보안 체계를 다지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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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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