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최근 ‘홀로’ 상승세를 탔던 나스닥이 일주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7~8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부채 한도를 높이지 않을 경우 채무불이행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10% 이상 폭락하던 비트코인은 하락을 멈추고 횡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에선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글로벌시장에서 45,0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050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지금까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31억 6천만 달러를 들여 114,042 BTC를 매입했다. 평단가는 27,713달럽니다.
앞서 마이클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으로 향후 모든 정부, 은행, 기관,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자산의 미래"라며 "비트코인의 공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매집을 통해 최대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일러 CEO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기존에 밝힌 대로 10년의 보유 기간을 고수할지 비트코인을 조기 매각할지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회사가 비트코인을 영원히 홀드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샌티멘트 데이터에 따르면, 1만~10만 개 BTC를 보유한 고래 주소가 지난 4일간 5만 BTC를 매집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매집한 암호화폐를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익명 주소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거래소 지갑에서 익명 주소로 옮기면서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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