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디파이 서비스가 출시 12일만에 예치액 1,000억 원을 달성했다.
14일 체인파트너스가 멋쟁이사자처럼과 공동 개발한 디파이 서비스인 ‘돈키’가 출시 12일만에 예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돈키는 지난 1일 출시 후 모바일 버전 출시, 대출 기능 오픈, 이용 속도 개선 등 일곱 차례의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 대출 기능은 지난 9일 출시 후 3일만에 300억 원을 달성했다.
한국형 디파이 서비스인 돈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구동되는 암호화폐 예치·대출 서비스다. 누구나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다른 암호화폐를 빌릴 수 있으며, 빚을 갚지 않으면 담보로 맡긴 암호화폐가 청산돼 빚이 탕감된다.
이 모든 과정은 이용자들의 지갑 사이에서 P2P로 이루어진다. 운영의 주체 없이 24시간 블록체인 위에서 자동으로 운영되는 디파이 서비스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그동안 디파이 서비스는 난이도가 높아 일반인들이 접근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다”라며 “누구나 쓸 수 있는 쉬운 디파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문구 하나하나 신경쓰며 개발해 왔는데, 그런 부분에서 편리함을 느끼는 유저가 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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