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미선)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금년도부터 홈패션 자격증 취득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감소추세인 입국초기 결혼이민자가 참여하는 학력취득지원사업을 대신해 기존 결혼이민자의 취업기초를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전문기술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홈패션 자격증취득과정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총 20회 진행되며 홈패션 전문가인 한국문화센터 공예학원 임희정 원장의 지도하에 13명의 프로그램 참여자는 더운 날씨에도 성과물을 만들며 기술습득에 여념이 없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수업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자발적으로 할애하고 있다", "매주 수업이 기다려진다" 등의 만족감을 전했다.
센터는 "이번 홈패션 자격증 취득과정을 시작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 개발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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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곡성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