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체국이 암호화폐를 구매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페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우체국은 디지털 신원 확인 서비스 이지아이디(EasyID)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를 지원한다.
영국 우체국은 지난 8월 디지털 ID 인증 회사인 요티(Yoti)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지 ID를 출시했다. 우체국 측은 앞서 지난 8월 디지털 ID 인증 회사인 요티(Yoti)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지ID를 출시했다. 요티에 따르면 이지 ID는 1만 1,638개의 우체국 지점을 포함하여 영국 전역의 2만 5,000개 이상의 위치에서 허용된다.
우체국 측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가 점점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안전한 디지털 ID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앱인 우체국 ‘이지 ID’ 앱를 출시함으로써 이러한 변화에 대응했다"라며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상호 작용하고 싶은 비즈니스에 대해 쉽게 제어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증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우체국의 암호화폐 판매를 놓고 부적절한 행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안젤라 이글(Angela Eagle) 노동당 의원은 "우체국은 브랜드 신뢰도를 완전히 손상시킬 수 있는 큰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라며 "제도권 안에 있지 않은 암호화폐에 정당성과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으므로 이 서비스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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