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SEC, 반에크 BTC ETF 승인 결정 60일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ETF 신청 승인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SEC는 지난 8일(현지시간) 관련 소식을 밝히며, "제출된 수정안 및 의견서를 검토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60일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ETF에 대한 검토 기간이 기존 9월 15일에서 11월 14일로 연기됐습니다. 최근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갤럭시, 발키리 등이 비트코인 선물 관련 ETF를 신청한 만큼 SEC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 바이낸스US, 대표로 前 알리바바 임원 브라이언 슈로더 임명

바이낸스US가 전 알리바바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Ant group) 사업개발 책임자인 브라이언 슈로더(Brian Shroder)를 대표로 임명했습니다. 브라이언 슈로더는 향후 자금조달, 비즈니스 및 기업 개발 감독, 회사 법률 및 HR 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그는 "최근 발표대로 IPO를 계속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이언 슈로더는 이사회에 합류한 상태로, 슈로더의 형제 맷 슈로더(Matt Shroder)도 바이낸스 싱가포르 글로벌 시장팀에서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을 역임한 바 있는 브라이언 브룩스는 지난 8월 6일 전략적 방향에 대한 이견을 이유로 바이낸스US 대표를 사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中 디지털 위안화 이용한 납세 시범 테스트 진행

중국 다롄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이용한 납세 시범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디지털 위안화를 납세에 활용한 건 이번이 최초 사례입니다. 이용자는 디지털 위안화 앱을 다운받은 뒤 이름과 연락처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류샹밍 중국 공상은행 다롄 지점장은 "제3자 플랫폼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더 빠르고 수수료가 들지 않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 印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의 국가 경제 기여도 불확실"

인도 중앙은행 총재 샥티칸타 다스(Shaktikanta Das)가 암호화폐의 국가 경제 기여도가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에 우려되는 점이 있다"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국가 경제 기여도가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암호화폐의 법적지위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지역사회 내에서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암호화폐의 국가 경제 기여도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샥티칸타 다스는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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