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암호화폐 전담 수사팀 설치 추진
경찰청이 최근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에 "개정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이 이달 25일 시행된 이후 불법 행위를 수사할 전담팀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특금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실명계좌 확보 등 요건을 충족해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시중 거래소의 무더기 폐쇄가 예상되는 만큼 미신고 영업, 횡령 등 각종 불법 행위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로빈후드, 주기별 암호화폐 자동 투자 기능 추가
미국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주기별 자동 투자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가 아닌 정기적으로 지정된 돈이 투자되도록 자동 설정하는 서비습니다. 로빈후드 측은 "이용자는 예를 들어 매일 1달러씩 암호화폐를 구매하도록 자동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변동성에 따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장 타이밍에 대한 투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시장 가격에 따라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식이 아닌 점직적이며 정기적인 투자를 권장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8일 일부 사용자에게 오픈됐습니다.
✔ 우크라이나 의회, 암호화폐 법적 지위 인정 법안 통과
우크라이나 의회가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내용의 가상자산법(법안 3637)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합법적으로 보유 및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법안은 암호화폐를 우크라이나 내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제한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우크라이나 정부 발급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합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발의됐으며, 하원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에 따라 최종승인됐습니다.
✔ 브라질 중앙은행 이사 "정부, 곧 모든 암호화폐 거래 추적"
브라질 중앙은행 이사 마우리시오 모라(Mauricio Moura)가 조만간 정부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식별하게 될 것이라고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전문가 협회 행사에서 밝혔습니다. 모라 이사는 곧 도입될 규정으로 브라질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거래의 익명성이 사라질 수 있다며, 익명성은 선택사항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현재 브라질 증권위원회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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