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가 암호화폐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7일 다국적 신용카드 결제 기업 비자(Visa)가 암호화폐 솔루션을 기존 은행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에두아르도 아브레우(Eduardo Abreu) 비자 브라질 신규 사업 담당 부사장은 “비자가 기존 은행과 암호화폐 제품을 통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API)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중개자 없이 은행 플랫폼 내에서 암호화폐 및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비자는 암호화폐 카드 발행을 위해 여러 국가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Zro Bank, Alterbank, Rippio 등이 있으며 사용자가 이를 계좌에 연결 할 수 있다.
또한 비자는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여 회사 간에 지불 결제를 허용하는 B2B(기업 간 거래) 지향 블록체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아브레우 부사장은 해당 시스템이 이미 일부 고객과 함께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비자가 앞으로 이와 관련해 더 많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자는 국가에게 직접 비트코인 지불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거래를 통해 비트코인을 다른 계정으로 직접 이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즉시 교환하는 중개자가 있어야 하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카드에서 발생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다.
한편, 비자는 지난 8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디지털 아바타인 크립토펑크(Cryptopunk)를 16만 5,000달러에 구매함으로써 NFT 물결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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