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살바도르 대통령 법률 고문 "BTC 거부 기업, 제재 받을 수도"

하비에르 아르제타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법률 고문이 비트코인 거래와 치보 월렛 사용을 거부하는 기업들이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발언은 앞서 "비트코인 사용 여부는 자발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나입 부켈레 대통령의 과거 발언과 배치됩니다. 엘살바도르는 오는 9월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 중 하나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 독일 3대 자산 운용사, 일부 펀드 포트폴리오에 BTC 추가.. 500조 원 운용

독일 3대 자산운용사 유니온 인베스트먼트(Union Investment)가 올 4분기 비트코인을 일부 펀드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배스(Daniel Bathe) 수석 상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프라이빗 투자자들을 위한 펀드에 비트코인을 최대 2%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온 인베스트먼트는 약 4370억 달러(약 505조)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입니다. 또한 올 초 특정 펀드에 1% 미만 비율로 BTC 운용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한편, 8월 초 독일은 기관 투자 펀드인 스페셜펀드(Spezialfonds)가 운용 자산의 20%를 암호화폐에 할당할 수 있는 법안(The Fund Location Act)이 발효됐습니다.

✔ 무디스, 크립토 애널리스트 채용 중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암호화폐 분석가를 채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파이(DeFi)가 기존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무디스는 "블록체인과 암호화 자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무 지식을 개발하고, 디파이, CBDC, 스테이블코인, NFT 등에 대한 연구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자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디파이 경험이 있는 크립토 자산 분석 프레임워크 디자이너,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스테이블코인, DAO 등 1~3년+실무 경력의 시니어 블록체인 애널리스트를 채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美 SEC, 암호화폐 투자 사기 주의 경고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관련 투자 사기에 대해 또 경고했습니다. 이번 경고를 통해 SEC는 스캠으로 인한 개인 투자자들의 큰 손실(devastating losses)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또한 SEC는 "ICO에 대한 관심 증가가 암호화폐 사기의 주요 원인이었다"면서 "사기꾼들은 디지털 자산 가격의 급등을 활용해 투자자들을 유인했다"며 "투자자들은 높은 투자 수익 보장, 불분명한 라이선스 등 사기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를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3일 SEC가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의 개발사 유니스왑 랩을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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