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했다.
4일 CBDC 가나의 중앙은행인 가나은행(The Bank of Ghana)은 공문을 통해 가나의 CBDC인 e-cedi 발행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넷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콰메 오퐁(Kwame Oppong) 가나 중앙은행 금융기술혁신위원장은 "e-cedi는 모바일 화폐를 포함한 전자 결제 시스템을 보완할 것이며 현금 의존도를 상당히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나 정부는 지난달 11일 독일 민간 조폐업체 G&D와 손잡고 CBDC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오퐁 국장은 가나가 이미 소상공인들이 CBDC를 전자 결제로 받을 수 있는 QR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CBDC 도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나 정부는 이번 e-cedi의 파일럿 테스트 단계에서 △은행 결제 서비스 업 △상인 △소비자 등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나은행 측은 "CBDC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에 저장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가 없는 이용자는 USSD 코드를 사용해 CBDC를 예금하고 결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맥스웰 오포쿠 아파리(Maxwell Opoku-Afari) 가나 중앙은행 제 1부 총재는 가상주주 워크숍에서 “CBDC 연구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금융발전과 디지털 결제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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