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상원의원 "암호화폐는 그림자 은행..재정 안정성 부재"
엘레자베스 워런 미 상원의원이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새로운 쉐도우 뱅크(그림자 은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는 새로운 쉐도우 뱅크다. 은행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전통적인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소비자 보호나 재정 안정성이 부재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 전통 은행들은 스테이블 코인 회사들이 준비 자산으로 예금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해, 급증하는 시장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상원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분류됩니다. 한편 그림자은행은 은행과 유사한 신용 중개기능을 제공하지만 시중은행처럼 엄격한 규제 체계와 명확한 공적 보호장치가 적용되지 않는 유사 금융을 말합니다.
✔ 인도, 암호화폐 관련 신규 일자리 1만 개 이상
인디아타임즈가 HR 전문 기업 엑스페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암호화폐 산업으로 인해 인도에서 새롭게 생긴 일자리가 1만 개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르가온, 봄베이, 뱅갈루루 등 지역에서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가 활성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도 전체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에서 암호화폐 관련 인재에 요구하는 조건은 블록체인, 머신러닝, 보안, 리플X 개발, 백엔드 개발 경험 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나, CBDC 프로젝트 'e-cedi' 공개...파일럿 테스트
가나 중앙은행이 CBDC 프로젝트 'e-cedi'의 파일럿 테스트를 정식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은행 측은 "CBDC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에 저장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가 없는 이용자는 USSD 코드를 사용해 CBDC를 예금하고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가나 은행은 독일 금융 솔루션 기업 G+D와 협력해 CBDC 시범사업을 9월 내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바이낸스 "남아공 금융행위감독기구, 암호화폐 규제 권한 없다"
남아공 금융행위감독기구(FSCA)가 전날 "바이낸스 그룹은 어떠한 금융 자문 및 투자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권한이 없다"면서 현지 투자자의 바이낸스 거래소 사용을 경고한 가운데, 바이낸스가 성명을 통해 "자사 거래소는 금융 자문 및 투자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서 "FSCA가 경고문에서 밝힌것처럼 FSCA는 암호화폐 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FIC(금융정보센터, Financial Intelligence Centre)와 협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이어 "FSCA가 성명서에서 바이낸스 그룹을 세이셸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이라고 언급했으나, 세이셸에는 '바이낸스 그룹'이라는 기업이 등록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디크립트는 자체 조사결과 바이낸스가 2020년 2월 케이맨과 세이셸에 등록된 것을 확인했으며, 바이낸스가 본사 이름을 언급하기보단 글로벌 기업으로 소개하는 것을 선호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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