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국민지원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일 한국조폐공사는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착)’을 이용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인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고자 하는 국민들은 착을 이용해 간편하게 대상자 조회에서 신청 및 사용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착은 조폐공사가 전자여권, 주민등록증 등 국가 보안제품 제조 및 공급을 통해 축적한 IT 보안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2019년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한 공공 플랫폼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전국 70여개 지자체에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착을 이용한 국민지원금 신청기간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10월 29일 28시까지이다. 신청 첫 주에는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신청 인원을 분산시켜, 주민등록기준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조회가 제한되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9월 6일(월)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 6 출생자 △9월 7일(화)에는 끝자리 2, 7 △9월 8일(수)에는 끝자리 3, 8 △9월 9일(목)에는 끝자리 4, 9 △9월 10일(금)에는 끝자리 5, 0에 해당되는 국민들만 이용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이용에 제한이 없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착을 이용해 국민지원금을 받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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