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조선업 불황으로 인구감소와 소비위축에 따른 소상공인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울산시, 공공기관, 기업체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23일, 동구 지역을 방문하여 현대중공업 근처 모식당에서 전 직원이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동구지역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등으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전체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어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조금이나마 동구지역 내수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동구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나 임직원들의 동구지역 특산품 선물하기, 기업체 세미나, 회식 등 각종 행사 동구지역 시행을 적극 권장한다"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상의도 동구지역 위기 극복과 동구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동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 동구에서 보내기 ▲각종 워크숍, 회의, 행사 동구지역 시행 ▲소비 활성화를 위한 회식, 모임 전개 등에 대한 기업체 참여 협조를 요청했으며 상의 홈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동구 지역 관광지도, 관광기념품, 특산품, 각종 여행(쇼핑, 숙박, 음식점, 행사장 등) 정보 등을 공유하는 등 기업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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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상공회의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