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 "암호화폐 법화 지정, 현명하지 않다"
IMF(국제통화기금)가 "비트코인 같은 민간 발행 암호자산에는 상당한 리스크가 따른다"면서 "암호자산에 국가 통화와 동일한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MF 소속 Tobias Adrian, Rhoda Weeks-Brown이 작성한 '국가 통화로서의 암호자산? 너무 멀리 갔다(Cryptoassets as National Currency? A Step Too Far)'라는 제목의 분석글을 공유했습니다.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지정할 경우 통화정책이 타격을 입어 결과적으로 물가가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고, 재정 건전성도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호주 내무부 "암호화폐 트래블룰 구축 중...기술 문제 봉착"
호주 내무부 차관보 다니엘 모솝(Daniel Mossop)이 호주 상원 위원회에서 "현재 해외로 유출되는 자금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암호화페 트래블룰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다만, 현재 기술적인 문제에 봉착했다"고 밝혔습니다.
✔ 스퀘어 책임자,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개발 플랫폼 TBD 로드맵 공개
스퀘어 전략개발 책임자 마이크 브록(Mike Brock)이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 개발 플랫폼 TBD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TBD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있었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우리 팀은 향후 진행해야 할 일들에 대해 논의했다"며 "TBD의 목표는 비트코인이 네이티브인 탈중앙화 오픈소스 거래소 구축지만, 현재는 브릿지 역할을 할 다른 블록체인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TBD가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문제는 비용 및 확장성이며, 비트코인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진입로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플랫폼은 완벽하게 공개된 상태에서 오픈소스, 오픈 프로토콜로 개발될 것이며, 모든 월렛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잭 도시 스퀘어 CEO 또한 "TBD의 방향성을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위한 탈중앙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잭 도시는 비트코인 전용 오픈소스 금융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둔 TBD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 신한은행, 중소형 거래소에 거래 중단 통보
신한은행이 중소형 암호화폐 거래소에 계좌에 거래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자사의 은행 계좌를 이용해 고객들의 투자금을 관리해온 중소형 거래소들에게 신고 접수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오는 9월 25일부터 법인계좌 거래를 종료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현재 실명 계좌를 이용 중인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를 제외한 대다수 거래소들은 신한은행과 같은 시중은행에서 개설한 법인 계좌 아래 가상의 계좌 번호를 만들어 다수의 개인계좌를 두는 간접적인 방식(벌집계좌)으로 고객의 투자금을 관리해왔습니다. 이는 오는 9월 24일까지 신고 접수를 완료하지 못하면 법인 계좌를 폐쇄하겠다는 것으로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던 중소형 거래소의 대규모 줄도산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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