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코인빗 계좌 입금정지 "초읽기"...회원 이탈 불가피
신한은행이 엑시아소프트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에 발급했던 가상계좌를 입금 정지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집행할 예정입니다. 계좌 입금 정지를 당하면 신규 원화 투자금을 유치할 수 없게 됩니다. 앞서 신한은행 남부터미널금융센터는 지난 7월 14일 코인빗 운영사인 엑시아소프트에 공문으로 '암호화폐 관련 입금정지 안내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 日 금융청, 암호화폐 규제 강화 검토.. 투자자 보호 차원
일본 금융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다 엄격한 암호화폐 규정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습니다. 2022년 중반까지 새로운 암호화폐 규정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생태계 개발과 혁신은 해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암호화폐 규제 강화를 위한 논의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 7월 금융청은 디지털 화폐 및 탈중앙 금융(디파이) 감독을 돕는 금융 전문가 패널과 함께 전담 부서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 리플 "전 SEC 관계자 증언 잘못 기술됐다" 주장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와 관련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재판을 진행 중인 리플 측 변호인이 사라 넷번 판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SEC가 윌리엄 힌먼 전 미국 SEC 기업금융국장의 증언을 잘못 기술(Mischaracterize)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앞서 윌리엄 힌먼은 "XRP는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되므로 리플랩스에 XRP 판매 중단을 촉구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피고인들이(리플 측) 기록에서 증언 일부를 삭제 신청하려 했던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플은 XRP 이외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논의를 다루지 않은 중복 응답만을 삭제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XRP에 대한 힌먼의 개인적인 견해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리플은 SEC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에 대한 관점과 관련해 내부 문서를 작성하도록 법원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 美 CFTC 위원 "파생상품 아닌 디지털 자산, CFTC 관할 아니다"
던 스텀프(Dawn Stump)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23일 성명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CFTC 관할에 속하는 증권 또는 상품'으로 간주하는 건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라며 “CFTC는 선물 계약 등 파생상품만 규제할 뿐 상품 자체를 규제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이 증권 또는 상품으로 분류되는지 여부는 중요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이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채 판매되거나 CFTC 거래 규정을 위반할 경우 CFTC의 제재를 받게 될 것이며, 앞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가 미등록 상태로 거래소를 운영, 1억 달러 벌금이 부과된 게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 최상위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비중 89%
최상위(탑티어) 암호화폐 거래소는 올해 2월 이후 시장 점유율을 4% 늘리고 암호화폐 거래량의 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립토컴페어는 거래소 벤치마크(Exchange Benchmark) 데이터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크립토컴페어는 거래 상대방, 운영, 트레이딩, 보안 위험 등을 평가해 150개 이상의 글로벌 현물 거래소 순위를 매깁니다. AA-BB 등급을 받은 거래소가 최상위 거래소로 분류됩니다. 코인베이스, 제미니, 크라켄, 크로스타워, 잇빗(itBit), 비트스탬프 6개 거래소가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운영 표준이 높아짐에 따라 최상위 거래소 수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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