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이란? 공중(air)과 떨어뜨리다(drop)의 합성어로 신규 암호화폐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시장에서의 배당락이나 무상증자 등과 비슷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신규 암호화폐를 상장시키거나, 하드포크가 생성될 때 이벤트나 마케팅의 한 요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거래소에서 회원가입, 신규 암호화폐 상장 등 이벤트 보상으로 에어드랍을 제공하기도 하며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에게 투자 비율에 따라 에어드랍을 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보상으로 에어드랍을 받는 경우 '스냅샷'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데 이는 에어드랍 시 지급될 수량을 계산하기 위해 특정 시점에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 잔고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A의 10,000번째 블록일 때 스냅샷을 진행한다고 하면, 그 시점에 지갑에 A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만일 거래가 10,001번째 블록에서 진행될 경우,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만, 에어드랍에서는 제외된다. 이에 스냅샷 진행 전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스냅샷 진행 후 하락하는 것이 일반 적이다.
에어드랍은 짧은 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인 게릴라 마케팅과 유사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토큰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SNS(소셜네트워크) 등으로 소식이 퍼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주로 토큰 발행 업체들이 자신의 플랫폼 코인 홀더들에게 에어드랍을 해주며, 플랫폼 코인을 홀드 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일례로, B라는 이오스(EOS) 기반 토큰이 에어드랍을 한다. B토큰은 이오스 홀더들에게 에어드랍을 함으로 이오스 홀더들이 B토큰에 관심을 가질 계기를 제공하며 동시에 이오스를 홀드 할 동기도 부여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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