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위안화, 중국 선물 거래에 첫 사용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위안화(e-CNY)가 중국 선물시장 거래에서 처음으로 사용됐습니다. 디지털위안화는 중국교통은행, 중국은행 등의 지원 하에 보관 수수료(storage fees) 결제에 사용됐으며, 거래는 다롄 상품거래소(Dalian Commodity Exchange)에서 처리됐습니다. 디지털위안화가 실시간 은행간 결제를 통해 선물거래소와 투자자에게 효율적이며 안전한 지불 대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9년 말부터 다롄 등 도시에서 디지털위안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6월 30일(현지시간) 기준 디지털위안화는 132만 번 이상 사용됐습니다.

✔ 구글 '비트코인' 키워드 검색량, 최근 9개월 최저

구글 트렌드 기준 '비트코인' 키워드 검색량이 최근 9개월래 최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경우 지난 1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크게 하락했습니다. 구글 검색엔진 데이터는 일정기간 동안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며 "일반적으로 가격과 관심도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0,000달러 선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하락한 상탭니다. 즉, 이번 랠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비자, 15만 달러 상당 NFT 첫 구매

비자(Visa)가 15만 달러 규모의 크립토펑크 NFT를 구매했습니다. 비자의 첫 번째 NFT 구매다. 미디어는 "비자가 구매한 NFT는 크립토펑크(CrypoPunk) 7610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뱅킹 업체 앵커리지(Anchorage)를 통해 구매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자 암호화폐 부문 헤드 커이 셰필드(Cuy Sheffield)는 "우리는 NFT가 리테일, 소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더 많은 NFT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커이 셰필드는 트위터를 통해 "비자 암호화폐 팀에 최근 디파이 및 NFT 전문가들이 새로 합류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 필리핀 재무부 "엑시인피니티에서 번 돈, 소득세 내야"

필리핀 재무부가 엑시인피니티 등 플레이투언(P2E) 게임에서 얻은 수익에 대해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재무부 관계자 티온코(Tionko)는 재무부, 국세청이 베트남 기업 스카이 마비스(Sky Mavis)가 개발한 엑시인피니티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인은 엑시인피니티 플레이어 중 최대 비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온코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와 중앙은행은 아직 '엑시'가 화폐인지 증권인지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관련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스카이 매비스는 필리핀에서 정식 등록한 업체는 아니지만 필리핀에서 돈을 벌면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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