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트가 인력을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인력을 확충한다.
지난 23일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ProBit)가 자금세탁방지(AML) 팀을 비롯해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전 직군에 걸쳐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준법감시 △관제 △개발 △인사 △재무 △홍보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준법감시와 관제 등 자금세탁방지(AML) 부문에서 채용을 확대해 자금세탁방지 및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준법감시팀은 내부통제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준법감시팀 담당자와 자금세탁방지팀 매니저 및 담당자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제도권 금융기관 관련 업무를 경험한 인력을 뽑을 예정이며, 자금세탁방지는 매니저와 담당자 각각 5년 및 2년 이상 경력자를 중심으로 채용한다.
24시간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관제팀 내 웹사이트 운영 모니터링 담당자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암호화폐 모니터링과 입출금 처리 및 이상 거래 확인, 긴급 상담 업무 등이 있다.
프로비트는 최근 자금세탁방지(AML) 팀을 7개 부서로 세분화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준법감시인이자 보고책임자로 윤유찬 공인회계사를 영입했다.
또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AML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수행하여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전사위험평가(RBA)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최근 금융권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며 준법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이미 금융권 수준의 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체계를 더욱 고도화 하기 위해 채용을 추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금세탁방지 기준을 강화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비트는 지난 5월부터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와 함께 실시간 부정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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