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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美 미주리 쿨 밸리 “암호화폐 지원 위한 모금 중”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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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4 09:01
    • |
    • 수정 2021-08-24 09:01
▲[이슈픽] 美 미주리 쿨 밸리 “암호화폐 지원 위한 모금 중”

최근 미국의 한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루이스 뉴스 매체 KSDK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쿨 밸리의 제이슨 스튜어트(Jayson Stewart) 시장이 “약 1500명의 주민들에게 암호화폐를 주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지역의 모든 가정에 500달러에서 1000달러 정도의 비트코인을 받는 것을 기대한다”며 “비트코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부유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전했다.

다만, 주민들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몇 년 동안 비트코인 판매를 금지하기 위해 일부 문자열과 함께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주리주 쿨 밸리와 같이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알려진 지역이 몇 군데 있다. 최근에는 마이애미주가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한다고 밝히며 더욱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이애미주는 스택스(STX) 기반의 시티코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이애미주의 자체 암호화폐 마이애미코인(MIA)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티코인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도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로 MIA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도시의 사회기반시설 확장 및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연 스튜어트 시장의 바램대로 비트코인이 정상적으로 지원될 수 있을까? 혹은 주민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가치를 알고 사용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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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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