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PASS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통신 3사의 ‘PASS(패스)’ 인증 서비스 가입자가 국내 인증 업계 최초로 가입자 수 3,500만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작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밝힌 생산연령 인구(3,575만) 수준으로, 인증이 필요한 대다수 국민이 인증 수단으로 PASS를 선택해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 5,182만 명과 비교해도 67%에 해당하는 가입자 수다.
통신 3사가 운영하는 PASS는 △PASS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QR 출입증 등 서비스를 뛰어난 보안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PASS 인증서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구현한 인증 서비스로,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 번호로 본인 인증을 완료하는 간결한 방식이다. 현재 PASS 인증서 발급 건수는 3,200만에 달한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위택스, 행정안전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등 많은 공공 사이트에서 간편 로그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의 편의점과도 협력해 신분증명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PASS 인증서와 본인확인 서비스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도입해 쉽고 빠른 백신 예약을 제공 중이다. 더불어 PASS 본인확인서비스는 국내 2만여 개의 사이트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이라는 이름으로 필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PASS 인증 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그 외 PASS QR 출입증은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을 출입할 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로, 스마트폰 바탕 화면에 위젯을 위치해 간편하게 QR출입 등록을 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PASS는 통신사만이 가능한 실시간 휴대전화 명의 기반 확인과 블록체인 기반의 위∙변조 차단 기술 및 보안 키패드 등의 보안 솔루션이 적용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신3사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모바일 인증서비스가 지속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용 네트워크와 암호화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이 보안 우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PASS 인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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