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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만장자, 코로나 백신 접종한 현지인들에 비트코인 주겠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8-23 15:36
    • |
    • 수정 2021-08-23 15:36

재산 중 절반 가량 분배해야...
파인더 앱을 통해 접종 증명서 제시

▲호주 백만장자, 코로나 백신 접종한 현지인들에 비트코인 주겠다

호주 현지 백만장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프레드 쉐베스타(Fred Schebesta) 파인더(Finder) 공동 설립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현지인들과 앞으로 접종할 사람들에게 5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나눠주겠다"라고 밝혔다.

그의 제안대로 접종을 마친 모두가 비트코인을 받는다면 그는 약 1억 400만 호주달러(약 7,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분배하게 된다. 프레드 쉐베스타의 재산은 1억 5,500만 달러로 약속을 이행하려면 재산 중 절반 가량을 분배해야 한다.

그는 "지금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한 번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라며 "호주에서는 비트코인 예방접종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 5달러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쉐베스타는 "백신을 접종한 호주인은 파인더 앱을 다운로드하고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한 명당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최근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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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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