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살바도르 재무부 장관 "BTC 및 디지털 월렛 사용, 선택사항일 뿐"

알레한드로 젤라야(Alejandro Zelaya) 엘살바도르 재무부 장관이 TV 인터뷰를 통해 BTC 및 디지털 월렛 사용은 전적으로 선택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를 지원하지 않는 기업이 불이익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달러가 엘살바도르 메인 통화(main currency)로 남을 것”이라며, “기업, 정부기관 등은 회계를 위해 달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알레한드로 젤라야의 발언은 지난 6월 통과된 비트코인 법 제7조 모든 경제 주체는 비트코인을 결제(Payment) 방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규정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은 9월 7일 시행될 예정입니다.

✔ FOMC 7월 회의록 "연준 위원들, 암호화폐 거래 리스크 우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연준 위원들이 암호화폐 거래 리스크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OMC에서 암호화폐 관련 주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스테이블코인의 취약성, 투명성의 부족, 모니터링의 중요성, 재정적 안정성 등 다양한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은 지난 7월 27-28일 회의록을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한국시간 19일 오전 3시)에 발표했습니다.

✔ 네덜란드 중앙은행 "바이낸스 네덜란드 영업은 불법"

네덜란드 중앙은행(DNB)이 18일 성명을 통해 바이낸스의 네덜란드 내 영업이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적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고,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방지법을 준수하지 않은 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DNB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나, 현재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으며, 바이낸스는 "적절한 시기에 DNB 라이선스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 데이터 "지난 24시간 2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롱 포지션 청산"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미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동안 주요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에서 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롱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저점 대비 100% 이상의 시세를 회복하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4.8만 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맞았습니다. 조정 이후 BTC가 박스권을 하방 이탈하며 다수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는 설명입니다. ETH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두 번째로 컸습니다. 또한 ETH 시세가 3,000 달러를 회복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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