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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2주 이상 상승하던 비트코인, 차익실현 물량 소화하며 쉬어가기 장세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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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3 14:39
    • |
    • 수정 2021-08-13 14:39
2주 이상 상승하던 비트코인, 차익실현 물량 소화하며 쉬어가기 장세 ⓒTVCC



뉴욕증시는 고용 개선과 물가 상승이 지속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연일 이어가던 상승세를 잠시 멈추고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미국 의회 하원에서 암호화폐 과세안을 놓고 논쟁을 벌이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과세 대상인 브로커의 범위에 채굴자나 하드웨어 개발자 등까지 포함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업계 전문가들은 “아직 대규모 매도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주 이상 동안 거의 중단되지 않은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이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쉬어가기 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샙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랠리를 펼쳤지만 50,000달러 아래의 강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47,000달러 허들을 넘지 못한데 따른 피로감에 더해, 미 암호화폐 과세안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다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최고점을 쫓기 전에 '숨을 쉴 필요가 있었다"고 말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일례로 업계 전문가 미카엘 반 데 포트는 비트코인이 45,000달러에서 43,500달러로 하락한 것은 "매우 정상적”라고 진단하면서, 43,600달러와 43,000달러를 지금 주목해야 할 핵심 영역으로 봤습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채플도 "비트코인 가격이 50,000~55,000달러 저항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과매수 구간을 충분히 소화해내야 한다"면서 "단기적인 조정 후 다음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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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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