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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파리 생제르맹 입단… PSG 200% 이상 급등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8-11 09:58
    • |
    • 수정 2021-08-11 09:58

네이마르·음바페와 함께 ‘MNM 삼각 편대’

▲메시, 파리 생제르맹 입단… PSG 200% 이상 급등
[출처 : 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세계적인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다.

11일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Leo Messi)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달았던 등번호 10번 대신 30번을 달 예정이다. PSG의 10번 네이마르가 등번호를 양보할 뜻을 밝혔지만, 메시가 이를 거절했다.

PSG와의 계약 후 메시는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라며 “PSG와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치를 홈경기에 빨리 출전하고 싶다”라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부터 메시의 PSG 이적설이 나오자 PSG 코인 가격은 3일 연속 꾸준히 상승했다.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3일 만에 가격이 200% 폭등했고, 거래량도 전일 대비 360% 이상 급증했다.

PSG에는 최정상급 선수들인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메시가 가세한다면 최강의 삼각 편대를 이룰 수 있다. 더불어 골키퍼 돈나룸마, 수비수 라모스 등이 지키는 수비진 역시 세계적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에서 21년간 뛴 메시는 대표적인 원클럽맨이었다. 지난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계속 팀에 남겠다는 뜻을 밝히고 재계약 협상을 했지만, 구단의 재정 악화로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그동안 번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PSG는 이번 메시의 합류로 인해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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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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