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세청, 2021 회계연도 12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압수

미국 국세청(IRS)이 올해 회계연도(10-9월제) 기준 지금까지 1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IRS 범죄조사부 사이버범죄팀 책임자 재러드 쿠프먼(Jarod Koopman)은 "2019 회계연도에는 약 7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몰수했다”고 전하며 “해당 수치는 2020년 회계연도에는 1.37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으며, 올해 경우, 지금까지 1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토큰을 활용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암호화폐 금고가 계속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CBDC 연구 중

최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 정책 부문 총괄인 피트리아 이르미 트리스와티(Fitria Irmi Triswati)가 “중앙은행 차원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연구는 CBDC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단계"라며 "CBDC의 발전과 관련해 구조, 기술, 메커니즘 등 전방위에 걸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CBDC 메커니즘이 통화 정책에 미치는 영향,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등은 중앙은행이 반드시 파악하고 있어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그레이스케일, 나스닥 출신 ETF 전문가 영입

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나스닥 출신 ETF 전문가 데이비드 라발레(David LaValle)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그레이스케일 측은 "데이비드는 그레이스케일 팀에 합류해 기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ETF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두바이 경찰, 블록체인 기반 '여권 분실 증명서' 약 4,000장 발급

두바이 경찰 당국이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2월 이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3,991 장의 여권 분실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바이 경찰 측은 "두바이 경찰은 갈수록 스마트해지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기반 여권 분실 증명서는 두바이 법원, 검찰청, 외국인 사무국 등을 서로 연결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메일 신청을 통해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해당 서류를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리플 CEO "본사 이전, 미국 포기할 의사 없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아스펜 인스티튜트(Aspen Institute) 온라인 포럼에 참석해 본사 이전을 고려하며 미국 외 국가 내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아직 미국을 포기할 의사는 없다. 나는 아직 타국가로 갈 의향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월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미국은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너무 모호하다. 보다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위해 본사를 이전할 수 있다”며 리플 본사 후보지로 스위스, 영국, 일본 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서클, '사용자 이름' USDC 지갑 도입 예정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블록체인 도메인 제공업체 언스토퍼블도메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용자 이름을 기반으로 한 간단한 월렛 주소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USDC 사용자는 사용자 이름에 '.coin'을 더해 지갑 주소를 설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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