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여름방학 기간 학생근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대학생 54명 대상으로 내 고장을 바로 알기 위한 현장견학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이제 성인으로서 본인이 낳고 자란 군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군 주요사업장 9개소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오후로 진행된 현장방문은 삼년산성, 대야리 고분군 같은 역사유적지 및 보은산업단지, 스포츠파크,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등의 주요 현장을 학생들이 견학했다.
최재형 행정과장은 "이번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의 동량이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은군의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 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김민송 학생은 "올 여름방학에 학생 근로에 참여해 공공행정이 추진되는 과정에 대해 배우게 됐다"며 "보은에서 자랐지만 우리 군에 이런 유적지와 사업장이 있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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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은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