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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7월 30일 금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7-30 14:05
    • |
    • 수정 2021-07-30 14:05
7월 30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BTC 매입에 자본 지속 투입할 것"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비트코인 전략을 취한 결과에 계속 만족하고 있다”면서 “최근 증자를 통해 10,500 BTC를 추가 매입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비트코인 전략에 자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2분기 재무보고에 따르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6월 30일 기준 장부 가치가 20억 5100만 달러, 시장 가치 약 42억 달러입니다. 약 10만 5085 BTC로, 취득 후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은 4억 2480만 달러입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2분기 손실은 2억 9930만 달러입니다. 반면 전년도 2분기에는 300만 달러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 2500만 달러로 13.4% 늘었습니다.

✔ 美 하원의원, 다수 규제 기관 아우르는 암호화폐 취급 법안 발의

돈 바이어(민주당) 하원 의원이 암호화폐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을 골자로 한 '디지털 자산 마켓 구조 및 투자자 보호 법'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에는 5개 증권법, 상품 거래법, 은행 보안법 등의 암호화폐 자산 취급과 스테이블 코인 및 디지털 법정화폐에 대한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의 취급 방식 등을 다룹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어 의원은 "디지털 자산 보유자들은 그동안 사기, 절도, 시장 조작의 타깃이 되었지만, 의회는 지금까지 전문가들과 연방 규제 기관들의 요청을 무시해왔다”면서 “디지털 자산 보유자와 투자자들에게 기본적인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는 그동안 금융 규제 시스템 내 디지털 자산의 정의를 성문화하기 위한 법안들은 제안됐지만, 한 번에 다수의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SEC와 CFTC는 디지털 자산 및 시장에 대해 법적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제됩니다. 또한 은행 보안법 내 화폐수단으로 추가됩니다. 이 경우 암호화폐는 자금 세탁 방지, 기록 및 보고 표준에 적용됩니다. 이외에도 스테이블 코인은 발행전 재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 "서양국가, 암호화폐 개방 않으면 중국에 敗"

독일 소재 글로벌 보험회사 알리안츠(Allianz)의 수석 경제고문 모하메드 엘 에리안(Mohamed El-Erian)이 파이낸셜타임즈(FT) 기고를 통해 서양 국가들이 계속해서 암호화폐를 무시한다면 디지털 경제 부분에 있어 중국에 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이 새로운 기술을 단편적으로 취급하는 것에 반해, 중국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해 통일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암호화폐 혁명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서양 국가들은 암호화폐 기업 간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금융 산업이 암호화폐 혁심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서양 국가가 베이징의 디지털 경제 발전 속도를 쫓아가지 못한다면 글로벌 금융을 넘어 지정학적 부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사모펀드 대상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 예정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수탁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tate Street Bank)이 사모펀드를 상대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은행은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업체 루카(Lukk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루카는 암호화폐 자산관리 관련, 평가 서비스를 뒷받침할 데이터를 제공할 전망이다. 앞서 6월 은행은 암호화폐 전담 사업부 스테이트 스트리트 디지털(State Street Digital)을 신설, 암호화폐 거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은 4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인 미국 대형 수탁은행이다.

✔ 클레이튼, 7월 31일 거래 수수료 위임 정책 종료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자체 개발 퍼블릭 체인 클레이튼(KLAY)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7월 31일 14시부터 거래 수수료 위임(대납) 정책이 종료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와 관련 클레이튼은 "클레이튼은 메인넷 출시 1주년을 기념해 2020년 7월 9일부터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거래 수수료(가스 요금)을 대신 지불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존 클레이튼의 요금 위임 정책은 7월 8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변경사항 적응 기간을 갖기 위해 이를 7월 말까지 연장한 바 있습니다. 정책 종료 후 클레이튼은 승인한 파트너 지갑 주소로 거래 수수료를 직접 청구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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