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자금세탁 등의 불법 자금 추적을 위해 익명 암호화폐 월렛을 금지하고 송금을 규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암호화페를 제도권으로 들이기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일코인은 어떤 흐름세를 보였는지 먼저 코인마켓캡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7월 21일 코인마켓캡 기준, 파일코인은 전일 대비 7%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주 보다는 낮은 46,390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 해 들어 파일코인 24시간 거래량은 꾸준히 1조원대를 유지하다 이번 달부터 큰 폭으로 줄어들었는데요, 파일코인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28% 이상 상승했지만 3천억원을 간신히 넘겼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총 발행량인 20억개 파일코인 중 8천 9백만개 이상의 파일코인 물량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1000만개의 가까운 파일코인이 담보금으로 락업이 되어 있어 유동적인 물량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파일코인 시가총액 순위 살펴보겠습니다. 파일코인은 지난주와 비슷한 20위권 초반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주와 같은 23위를 지켜내며 트론, 모네로의 시총을 추월했습니다.

이번 주 파일코인 최고가는 57,841원, 또 최저가는 46,130원을 기록하며 최근 90일 기준 가장 낮은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파일코인 거래소별 거래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후오비 글로벌에서 현재 파일코인은 46,44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5.43%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꾸준히 높은 거래량 보여주고 있고요.

이어 바이낸스도 20%가 넘는 점유율로 후오비와 비슷한 46,43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업비트 BTC 마켓 기준 파일코인은 글로벌 거래소 보다는 다소 높은 49,20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